요즘 보드게임에 재미를 붙였습니다.

  사람들과 어울려 가볍게 즐기는데에는 보드게임만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. 요새 후배들

과 하는 것은 카탄, 루미큐브, 젠가, 텀블링 몽키 정도입니다. 저것들 전부 제가 구입한

것들입지요. 그거 말고도 보난자와 코드 수도쿠도 있습니다만 보난자는 좀 지루한 편이

고 수도쿠 같은 경우는 혼자 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아직은 좀...... -o- 음... 젠가나 텀

블링 몽키는 워낙 단순한 룰렛형 게임(일명 복불복 게임)이라 식후 커피 내기 같은 간단

한 내기를 하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. (그 전에는 이런 경우 주로 사다리를 이용했었더랬

죠) 카탄이나 루미큐브는 본격적으로 자리 깔고 하는 게임이구요. 주로 밤 시간, 괴수님

께서 계시지 않을 때 판을 벌였습니다만 최근 한 두 번 들켜서 잠시 위축된 상태입니다.

여튼 제 개인적으로는 꽤 좋습니다. 물론 70년대 후반 태생의 후배들은 보드게임보다 스

타크래프트 멀티 플레이를 더 선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...

아... 그러고보니 글 쓰기 패턴 깨졌군요^^